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 풍성하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듯 남들보다 한 발 빨리 예매하면 저렴하게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연인들이라면 대학로 소극장에 손잡고 가보자. 코믹 연애 사극 ‘밀당의 탄생’은 밀고 당기기의 연애 비법을 삼국시대 설화인 서동과 선화공주를 통해 코믹하게 푼다.

20∼31일 전 관객을 대상으로 20% 할인을 하고, 연인에게는 티켓 2매를 4만5000원에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PMC대학로자유극장.

문의: 02) 738-8289

군대 뮤지컬 ‘스페셜레터’는 군 생활 중 선임과 애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다. 1∼16일 24, 25일 공연을 예매하는 연인들 중 매회 4쌍을 추첨해 스킨케어권, 커플마사지이용권, 커플속옷 등을 증정한다. 대학로 SM아트홀.

문의:02) 764-8760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도 있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뮤지컬 ‘왕자와 크리스마스’는 조선시대 마지막 왕자가 바라본 신기한 크리스마스 풍경, 궁궐 밖 친구들과 만드는 따스한 우정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로 풀어낸다. 18, 1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

문의:02) 399-1753

이 밖에 17일 개막하는 ‘호두까기인형’과 ‘어린이 난타 - 요리사편’은 16일까지 예매 시 티켓을 반값에 쥘 수 있다. ‘피노키오’와 ‘가루야 가루야’도 각각 50%와 5000원을 이달에 한해 할인한다.

문의:02)3676-3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