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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3년 고증…1만6천여명 전투

숫자로 보는 대작 ‘마이웨이’

강제규 감독의 신작 ‘마이웨이’가 거대한 규모를 설명해주는 특별한 숫자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3년·300GB

제작진은 1939년 노몬한 전투부터 1941년 독소전, 1944년 연합군을 승리로 이끈 노르망디 해전까지 역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를 담아내기 위해 3년에 걸쳐 고증작업을 벌였다.

일제시대 경성은 물론 몽골·소련·독일·프랑스 등 당시 각 국가의 상황과 군복, 전투장비까지 모든 것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이렇게 3년간 모은 자료는 300GB에 달했다.

# 1만6668명·1100벌

세 번의 전투를 연출하기 위해 보조출연자는 총 1만6668명이 동원됐다. 한국인은 물론 일본·독일·라트비아·리투아니아인 등 여러 국가에서 연기자들이 모였다.

일본군복 300벌, 소련군 포로복 200벌, 전향군복 100벌, 독일군복 250벌, 미군복 250벌 등 1100벌의 군복을 직접 제작 또는 대여했다. 총은 일본군, 소련군, 독일군의 지위와 상황에 맞게 18종류의 263자루가 필요했다. 총탄 5만7500발이 촬영에 사용됐다.

여기에 국내에서 제작한 일본군 트럭과 지프차, 독일군 장갑차와 오토바이, 영국에서 공수해온 소련군 탱크와 라트비아에서 직접 제작한 히긴스 상륙정이 동원돼 제2차 세계대전을 생생히 표현했다.

# 5441컷·1500컷

8개월 156회차의 촬영기간 동안 총 5441컷을 촬영했다. 1200∼2000컷 내외인 보통 영화의 2∼3배에 이르는 분량이다. CG는 1500컷으로 일반적인 영화 한 편의 컷 분량이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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