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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박재범, 빌보드 스타와 한 무대

31일 ‘…페스티벌 2012’서 파 이스트 무브먼트와 호흡

2PM 출신 박재범과 한국계 뮤지션으로 처음 빌보드 싱글 정상을 밟은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한 무대에 선다.

이들은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하이라이트 페스티벌 2012’에 출연한다.

메인 무대를 장식할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박재범을 추가 라인업으로 직접 선정했다. 미국에서부터 친분이 돈독한 이들은 당초 3월 개최된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단독 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지만 사정상 불발됐다.

이후 해외에선 한 차례 무대에서 만났고, 국내에서 함께 공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재범의 출연이 확정되자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언젠가 한국에서 뭉치길 희망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재범은 “힘을 모아 멋진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파 이스트 무브먼트와 박재범 말고도 세계적인 일렉트로닉·힙합 뮤지션들이 총집결한다. 꽃미남 DJ 세바스티앙과 저스틴 마이클 등이 나선다.

주최 측은 “호텔 내 비스타홀과 워커힐 씨어터 등 두 공간을 동시에 활용해, 기호에 따라 음악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공연 문의 : 02)323-2838

/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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