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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스타 달력’ 인기 뜨겁다

수익기부 ‘무도’는 100만부 이효리 ‘유기견돕기’ 모델로 아이돌 ‘탁상화보’로 팬공략

대중문화 콘텐츠의 인기가 새해 달력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3년간 프로그램 내용과 연계해 달력을 출시해 온 MBC ‘무한도전’은 올해도 스타 달력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6만 부가 팔린 데 이어 올해는 본격 배송 전 50만 부가 예약돼 100만 부 이상 팔릴 것으로 MBC는 예상하고 있다.

올해 제작한 달력 배달을 주제로 한 17일 방송은 17.9%(AGB닐슨 전국 기준)로 이날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달력은 출연진과 게스트들의 방송 중 다양한 모습을 화보 형식으로 담고 있다. 특히 달력 수익금은 저소득 청각장애 어린이 인공 와우수술비, ‘무한도전 사랑의 도서관’ 시설 지원비, 소년소녀 가장 및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라 의미를 더한다.

가수 이효리는 유기견 입양 캠페인의 일환으로 애견 순심이와 함께 달력 모델로 나섰다. 달력의 수익금 전액은 유기견 입양을 돕는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된다. 입양 환경이 되지 않은 대중도 유기견을 도울 수 있도록 계획한 프로젝트로, 이효리는 재능기부 차원에서 흔쾌히 참여했다.

달력 사진에는 이효리와 순심이가 산책을 하고 침대에서 장난을 하는 등 단란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담겼다. 달력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출시된다. 달력에 실린 사진 외에 미공개 영상과 이효리 사진 50여 장도 공개된다.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은 해외용으로도 제작된다.

올해 K-팝 열풍을 일으킨 동방신기·슈퍼주니어·소녀시대·샤이니·에프엑스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달력으로 해외 팬을 공략한다. 팀별로 출시되는 달력은 탁상용과 벽걸이용 두 가지로 제작된다. 화보를 연상케 하는 사진들로 제작돼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여성 그룹 시크릿은 탁상형 달력과 사진 스티커, 엽서, 브로마이드 등으로 구성된 달력 패키지를 출시했다. 소속사 측은 “올해 큰 인기를 얻은 데 이어 내년도 시크릿의 해로 만들자는 의미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2AM·인피니트·애프터스쿨·틴탑 등 유명 가수들의 달력을 내놓았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K-팝의 세계적인 인기로 인해 달력도 앨범과 같은 하나의 중요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며 “스타들의 재능기부가 유행하면서 달력 제작은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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