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조는 13일 향년 84세로 타계한 철강왕 고 박태준 전 국무총리의 장례 전반 절차를 맡아 진행했다.

지난 2009년 고 노무현, 고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장과 국장, 천안함 46용사 서울광장 분향소 설치 운영 등 정부 장례 행사를 진행한 경험을 갖춘 현대종합상조는 이번에도 신촌 세브란스 병원 빈소 의전 및 입관, 포스코 센터 분향소, 국립 현충원 영결식장 설치 등을 주도해 정부나 기업의 장례의전행사에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

고 박태준 회장의 영결식은 18일 오전 9시30분 국립 현충원 현충관에서 정부 관계자 및 사회 각계 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국가 사회 공로자 묘역에 안장돼 영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