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23일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에 연탄 6만 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연탄은 농협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유한양행과 공동행사를 통해 적립한 연탄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4일까지 하나로마트에서는 유한양행 제품 한 개를 구입할 때마다 한 개의 연탄을 적립하는 행사를 가졌다.

농협은 참여 확대를 위해 NH카드 구매 고객에게는 제품당 최대 1000원까지 가격을 할인해 주는 행사도 병행했다. 이 기간 동안 하나로마트에서는 2억여원의 유한양행 제품이 판매돼 연탄 6만 장이 적립됐다.

농협관계자는 “유통회사인 농협과 제조회사인 유한양행, 하나로마트 이용 고객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