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는 12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본당에서 20만여 명의 성도들을 대상으로 ‘절전, 전기 모으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가정, 교회, 사무실 등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생활 정보를 담은 겨울철 전기절약 행동요령 홍보물을 나눠 주고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당부했다.

김대룡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캠페인를 통해 전기 모으기에 종교계가 앞장서기로 한 데 감사의 뜻을 표하며 급격히 늘어난 전력소비에 정전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전기 절약 실천이 최단 시간에 경비가 적게 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종교계의 자발적인 캠페인을 시작으로 녹색 에너지 절약 생활 습관이 우리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