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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무열, 취중고백으로 몰래 연애 들통



윤승아를 향한 김무열의 취중 트위터 고백으로 두 사람의 열애가 들통났다.

김무열이 지난해 12월 트위터로 윤승아에게 보낸 사랑의 메시지가 19일 뒤늦게 화제가 되자 양 측 소속사가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라며 교제를 인정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김무열이 전화와 트위터로 적극적인 구애 공세를 펼치면서 올해 초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식 교제 전 쓰여진 김무열의 글에는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는 절절한 고백이 담겨있다.

또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 건가봐. 잘자요. 오늘은 괜히 어렵게 말만 늘어놓네. 보고싶어. 이 한마디면 될 걸"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후 글은 삭제됐으나, 이를 발견한 네티즌의 '리트윗'(전달하는 개념의 트위터 용어)으로 퍼져 결국 교제 사실이 밝혀졌다./탁진현기자 tak042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