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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송강호 이나영,최민식 하정우 눌렀다



송강호 - 이나영 커플이 최민식 - 하정우 듀오의 독주를 저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송강호·이나영 주연의 범죄 스릴러 '하울링'은 개봉일인 16일부터 사흘간 전국에서 43만6561명을 불러모아 상영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던 최민식·하정우 주연의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는 37만8434명으로 한 계단 내려섰다. 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319만9655명으로, 이제는 400만 고지를 바라보게 됐다.

황정민·엄정화 주연의 휴먼 코미디 '댄싱퀸'의 뒷심도 여전했다. 14만1918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누적 관객수는 348만8059명에 이르렀다.

이밖에 리암 니슨 주연의 재난극 '더 그레이'와 애니메이션 '토르 : 마법 망치의 전설'이 각각 12만7670명과 10만3545명으로 4·5위에 자리잡았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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