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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코스트너,"천사들이 보디가드 될 것"

▲ 휘트니 휴스턴의 사진을 든 팬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49세를 일기로 고향땅에서 영원히 잠들었다.

휴스턴의 장례식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워크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친지, 동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오프라 윈프리·머라이어 캐리·엘튼 존·비욘세 등 여러 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티비 원더와 앨리샤 키스가 추모곡을 불렀다.

휴스턴과 영화 '보디가드'에 함께 출연한 케빈 코스트너는 "난 한때 그대의 보디가드였다. 그런데 그대는 너무 빨리 가버렸다. 하늘로 가는 길에는 천사들이 보디가드가 될 것"이란 감동의 추도사로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따가운 눈총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전 남편 바비 브라운은 다른 여성들과의 사이에서 얻은 네 명의 자녀들을 데리고 장례식을 찾았지만, 10여분 만에 떠나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브라운은 공식 발표문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초대를 받고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좌석이 여의치 않아 뒷자리 경비원 사이에 자리를 잡아야했고, 이후에도 자리를 옮겨달라는 요구를 세차례나 받았다. 딸 바비 크리스티나도 만나지 못하게 했다"고 변명했으나, 오히려 비난 여론에 더욱 불을 지폈다.

1992년 브라운과 결혼한 휴스턴은 남편의 잦은 폭언과 폭언, 외도로 고통받았다. 결국 2006년 이혼했으나 후유증으로 술과 약물에 빠지며 추락했다.

유족은 브라운이 불행한 결혼 생활의 원인 제공자로 사망에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과 두 사람 사이에서 얻은 딸 바비 크리스티나를 통해 휴스턴의 유산을 노린다는 이유로 그의 장례식 참석을 거부했다. 그러나 평화로운 장례식을 원해 참석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휴스턴은 11일 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약물 과다 복용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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