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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북 "서해 사격훈련땐 무자비한 대응타격"

북한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가 서해 5도 일대에서 우리 군이 20일 실시할 예정인 해상사격훈련과 관련, "군사적 도발이 시작되면 무자비한 대응타격이 개시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전했다.

전선서부지구사령부는 이날 공개통고장을 통해 "서해 5개 섬과 그 주변에서 살고 있거나 생업에 종사하는 모든 민간인들은 괴뢰군부 호전광들의 해상사격이 시작되는 20일 오전 9시 이전에 안전지대로 미리 대피하라"며 "2010년 11월 23일에 있은 연평도 불바다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대해 우리 군 관계자는 "서해 5도 지역 주민들에게 사격훈련 전에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도록 미리 안내를 했다"며 "사격은 우리 사격구역 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북한이 만약 도발하면 자위권 차원에서 응징, 타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