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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자살일까 과로사일까

세계 최초로 4차원 테마파크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던 디스트릭트홀딩스의 최은석 대표의 갑작스런 사망이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경찰을 통해 확인한 결과, 최 대표가 17일(현지시각) 할리우드 서쪽 지역의 호텔에서 목을 매 숨졌다고 한 신문이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이어 신문은 최 대표가 사망 전 유서를 남겼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받은 뒤 투자자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실적 부담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린 듯 하다"는 지인들의 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전날 사인을 심장마비로 밝혔던 디스트릭트 측은 자살 보도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최 대표의 사인이 자살이라는 보도에 조주희 미국 ABC뉴스 서울지국장은 "황당. 의심스럽다. 최 대표는 자살할 이유가 없어 보였다"라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최은석씨 자살이래요. 진짜 비상한 사람였다는데…. 진짜 아쉬워요"(@kong*****), "과로사가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이라는 사실이 충격이다. IT 벤쳐기업주가 받는 세상으로부터의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poem****)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디스트릭트 측은 "최 대표의 사인과 돌아가신 과정에 대해서는 현지 경찰로부터 심장마비로 전달받은 상황"이라며 "사실 관계가 확인될 때까지 억측을 피해달라"고 밝혔다.

한국 멀티미디어 디자인계의 1인자인 최 대표는 대학을 중퇴한 뒤 스스로 디자인을 공부해 세계 최초로 4D 테마파크를 선보인 입지전적 인물이다.

디스트릭트홀딩스는 지난해 12월 일산 킨텍스에 3500평 규모의 4D 테마파크 시설인 '라이브 파크'를 150억원을 투자해 개관했다. 최 대표는 '2011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차세대콘텐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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