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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10대 유혹하는 '대포통장 알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들이 대포통장을 만들면서 위조 학생증을 동원하는 등 10대 청소년들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1일 위조 학생증으로 대포통장을 개설한 혐의(사문서 등의 위조)로 A군(17) 등 고등학생 및 중퇴생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이들에게 위조 학생증을 발급하고 통장을 개설토록 사주한 보이스피싱 일당의 위조책은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태여서 눈총을 받고 있다.

경찰은 A군 등이 지난해 12월 익명의 40대 남성으로부터 "대포통장을 만들면 건당 5만원을 주겠다"는 말을 듣고 지시에 따라 통장 70여개를 불법으로 발급받아 그 대가로 350만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냈다.

보이스피싱 조직 위조책인 이 남성은 A군 등에게 다른 학생의 신상정보를 도용한 위조 학생증까지 지급해 통장을 개설을 유도한 한 것으로 나타났다.

A군은 교복 차림의 증명사진을 특정 이메일로 보낸 뒤 지시받은 장소에서 위조된 학생증을 받을 수 있었다. 중고등학생은 주민등록번호가 적힌 학생증이 있으면 은행에서 통장을 발급받을 수 있다./배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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