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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대 위 '0.2초의 유혹'



◆CIKTMUPS: 패키지 디자인의 모든 것

사사다 후미/책나무

"소비자가 매장 진열대 앞을 통과하면서 제품을 보는 시간은 불과 0.2초. 그 순간 소비자를 멈춰 서게 하려면 눈에 띄는 패키지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멈춰 서서 선반의 제품을 눈여겨보는 시간은 2초, 제품을 손에 들고 볼 때도 고작 20초 미만이다. 결국 생각이 없던 상품까지 장바구니에 넣게 만드는 것이 바로 패키지 디자인의 힘이다."

하이트 맥주, 기린 맥주, 코카콜라 등의 패키지를 개발한 브랜딩 컨설팅 기업 '브라비스 인터내셔널'의 사사다 후미 대표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패키지 디자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사사다 후미 대표는 패키지 디자인은 단순히 상품을 포장하는 데코레이션이 아닌 기업과 고객 간의 커뮤니케이션 시작점이라고 강조한다. 결국 패키지 디자인은 제품 판매 실적에 영향을 주고, 나가아 기업의 이미지 쇄신과도 연결된다는 말이다.

저자는 책에서 잘 팔리는 패키지 디자인에 필요한 요소, 잘 팔리는 패키지를 만들기 위해 디자이너가 익혀야 할 지식과 기술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뒀던 맥주 브랜드 하이트의 신제품 'd, Dry Finish' 패키지를 사례로 들면서 자신의 브랜드 철학과 디자인 감각이 한국시장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사다 후미 대표는 패키지 디자이너에게 꼭 필요한 조건으로 '열정'을 꼽았다. 그는 "어떻게 하면 보는 사람을 놀라게 할 수 있을까, 매료시킬 수 있을까, 제품을 손에 잡게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통해 꼭 팔리는 패키지를 만들겠다고 되뇌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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