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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비운의 경찰서?…6개월만에 서장 5번 교체

해군기지 건설 갈등을 겪고 있는 제주도 서귀포 경찰서장이 6개월 사이에 무려 5번이나 교체된 것으로 드러났다. 단일 경찰서에서 단기간 최다의 교체 기록이다.

경찰청은 23일자로 김학철 서귀포경찰서장을 대기발령하고 후임 서장에 이동민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을 내정했다.

제주경찰청 인사담당 부서의 한 관계자는 "김 전 서장이 제주해군기지 사업 반대 집회 경비 업무로 연일 잠을 자지 못하는 등 피로가 쌓여 어제 지방청 인사담당 부서로 '상당기간을 안정해야 한다'는 의사소견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하순 정기인사에 포함되면서 교체돼 그나마 가장 긴 4개월의 서장 업무를 수행했던 강호준 전 서장도 "제주해군기지 갈등으로 연일 충돌이 빚어져 치안을 맡은 서귀포경찰도 곤욕을 치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해 서장이 자주 바뀐 중요한 원인이 격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신임 이 서장은 전북 출신의 간부후보 37기로 지난해 7월 제주청으로 발령돼 생활안전과장을 맡아왔다. 그는 최근 6개월간 제주 출신이 아닌 첫 서귀포경찰서장이다.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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