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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카 열전 <스바루 포레스터>



스바루는 미국, 캐나다, 일본 등지에서는 꽤 알아주는 브랜드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 소비자가 수입차에 원하는 몇 가지 미덕이 있는데 스바루는 이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게 디자인이다. 국내에 소개된 스바루 3총사인 중형세단 '레거시', SUV '포레스터', 중대형 CUV '아웃백'은 국산차와 큰 차이가 없는 밋밋한 외관을 지녔다. 기아차의 스포치지R 등 토종 상품도 현란한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는 판이다.

두 번째는 연비다. 몇몇 수입차 모델은 20km/ℓ의 연비를 찍고 있는 상황에서 스바루 삼총사는 10km/ℓ 수준에서 멤돌고 있다. 그렇다고 가격이 싼 것도 아니다. 수입차인지라 가장 싼 모델이 '레거시 2.4'의 3690만원이다.

그런데 최근 스바루를 보는 한국인의 눈이 달라지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한반도에도 폭설이, 그것도 강추위와 동반한 '북극 추위'가 등장하면서 4륜구동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가 늘고 있는 것이다. 스바루는 1972년 4륜구동차를 최초로 양산한 브랜드다.

4륜구동은 네 바퀴에 동력을 전달해 눈길이나 빗길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다. 물론 아우디의 콰트로, BMW의 X-드라이브 등 4륜구동 모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 같이 6000만원대 이상의 고가다.

2012년형 포레스터는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간 거리)를 2615㎜로 늘려 성인 5명이 타도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21년 만에 완전히 탈바꿈한 2.5ℓ3세대 수평대향형 '박서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4.1㎏·m의 동력성능을 뿜어낸다. 박서 엔진의 낮은 무게중심 덕에 급경사나 커브 구간에서도 쏠리는 느낌이 덜하다. 연비는 10.6㎞/ℓ이며 가격은 3790만원. /박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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