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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대구 혹시 베르테르 효과?

최근 대구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자살 또는 자살 기도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르테르 효과'(모방자살) 때문인 것으로 추정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0일 급우의 괴롭힘 때문에 긴 유서를 쓰고 아파트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은 A(14)군의 자살 사건이 있은 후 중·고등학생 3명이 성적이나 가정환경 비관 등을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초등학생 등 3명도 가정환경을 비관하거나 우울증 등을 이유로 지하철 선로에 뛰어드는 등 자살을 시도했으나 목숨은 건졌다.

대구지역 청소년 자살 발생률은 2009년 9명, 2010년과 지난해 각각 8명씩으로 매년 평균 8~9명 수준이었다.

그런데 아직 신학기가 시작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올 들어서만 자살사건에 관련된 학생이 5명에 달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자살 방지를 위해 올해 전 학생을 대상으로 정서·행동발달 선별 검사를 벌여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며 "가정과 사회에서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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