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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시청률 40% 넘어선 '해품달' 어디까지 떠오를까

▲ '해를 품은 달'의 한가인(왼쪽)과 김수현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의 시청률 고공 행진은 어디까지 계속될까.

23일 방송된 16회의 시청률이 41.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를 기록하면서 '꿈의 시청률' 혹은 '국민 드라마'의 척도로 여겨지는 40%대에 드디어 진입했다.

특히 미니시리즈가 40%를 넘어서기는 2010년 9월 49.3%로 막내린 '제빵왕 김탁구' 이후 처음이다. 종영일인 다음달 8일까지 4회분이 남은 상태. 어떤 기록들을 낳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18.0%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배우들의 열연과 몰입도 높은 이야기로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 8회 만에 30% 고지를 차례로 돌파했다.

지난주 왕 이훤(김수현)이 무녀 월(한가인)이 죽은 줄 알았던 세자빈 연우와 동일 인물이란 사실을 깨닫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40%를 찍었다.

둘 사이의 비밀은 드러났지만, 이들의 달라질 관계와 연우의 죽음에 얽힌 외척 세력의 음모를 밝혀내는 일이 남아있어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는 중이다.

원작 소설의 결말은 왕의 사랑을 받지 못한 중전 보경(김민서)이 자결하고 이훤과 월이 극적으로 해후하는 해피엔딩이다. 그러나 그동안 드라마가 원작과 차별화한 내용으로 진행된터라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다. 제작진은 "소설처럼 끝날지, 다르게 끝날지는 알려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높은 시청률에 힙입어 수익적인 면에서도 기록이 쏟아지고 있다.매회 완판된 광고와 해외 판매 ,OST 수익, 협찬 등의 부가 수입을 합하면 관련 매출은 150억원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

광고 매출의 경우 드라마 1회당 편당 1350만원선의 광고가 28개가 붙어 약 3억7000만원을 벌어들인다. 재방송 광고까지 합하면 20회 기준으로 9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드라마 사상 편당 최고가로 일본·홍콩·대만·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과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그러나 MBC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시청률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연출자인 김도훈 PD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파업 여파로 후반 작업의 완성도가 떨어질 것같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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