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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고학력 여성들 결혼 더 안한다

여성은 고학력일수록 남성은 저학력일수록 미혼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결혼·출산율도 급락하며 서울 시내 초등학생 수가 1965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을 추락했다.

서울시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와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기본통계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40대 고졸 이하 남성 중 미혼자 비율은 18.7%로 대졸 이상 미혼자 비율(9.8%)의 두배 수준이었다. 대학원 졸업 학력 이상의 남성 미혼자 비율은 5.3%를 기록해 학력이 높을수록 미혼자 비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서울 35~44세 여성의 경우 대학원 졸업자의 미혼 비율은 23.9%로 가장 높았다. 대학교 졸업자 중 미혼 비율은 16.8%였으며 고졸 이하는 12.2%에 그쳤다.

지난해 서울 40대 남성 미혼자는 10만2963명으로 10년 전(3만2427명)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으며 같은 기간 미혼율도 4.3%에서 13.3%로 증가했다.

35~44세 여성 미혼자도 10년 전 4만8080명에서 지난해 12만5493명으로 늘었으며 같은 기간 미혼율은 5.5%에서 15.2%로 상승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서울 초등학생 수는 53만5948명으로 46년전인 1965년(56만4779명)보다 낮아졌다. 이는 1982년 118만3735명의 절반 수준이다.

/이국명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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