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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휴스턴 시신 사진 공개에 유족들 '패닉

▲ 내셔널 인콰이어러 표지에 실린 휘트니 휴스턴의 시신 사진



고 휘트니 휴스턴의 시신 사진 유출에 유족들이 심한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의 한 측근은 "어머니인 시시 휴스턴이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또 "사진 공개는 고인을 모독한 일이며, 죽어서도 카메라 앞에서 자유롭지 못하는 휴스턴이 불쌍하다"는 유족의 말을 전했다.

장례식 전날인 17일(현지시간) 뉴어크의 장례식장에서 누군가가 몰래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은 미국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 최신호 표지에 실렸다.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휴스턴이 다이아몬드 브로치 등 5억6000만원 상당의 보석으로 치장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공개와 관련해 유족은 또 다른 잡음을 만들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상조회사와 해당 잡지에 법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휴스턴은 앞서 11일 베벌리힐스의 호텔방 욕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