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로 인기몰이 중인 김수현이 'CF퀸' 김연아까지 사로잡으면서 광고계 블루칩으로 우뚝 섰다.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다음달부터 선보일 W의 광고 모델로 김연아를 선정한데 이어 그와 호흡을 맞출 남자 모델로 김수현을 발탁했다.

관계자는 27일 "김수현은 어린 나이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과 남성적인 이미지를 겸비해 모델로 적합하다"면서 "김연아와 함께 일상 속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청률 40%를 돌파한 드라마에서 왕 이훤 역을 맡은 김수현은 카리스마 넘치는 왕와 순정남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소화중이다.

드라마 인기를 발판삼아 통신사·의류·화장품·카메라·스포츠 등 여러 분야의 광고를 빠르게 섭렵하고 있다. /탁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