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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김승우 김남주 부부, '주말 접수' 시동



김승우-김남주 부부가 KBS2의 주말 수호신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남주 주연의 KBS2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시청률이 방송 2회만인 27일 28.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로 30%에 근접했다.

김남주는 '능력있는 고아'가 이상형인 커리어 우먼 차윤희 역을 경쾌하게 연기해9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다.

김승우는 다음달 4일부터 방영될 '해피선데이 - 1박2일'에서 팀의 맏형으로 나선다. 아내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주말 저녁을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넝쿨째…'의 방영 1시간전 전파를 탄다. 부부가 매주 주말 황금 시간대를 사이좋게 나눠가지는 진풍경이 연출된다.김승우는 앞서 김남주가 나왔던 '내조의 여왕'와 '역전의 여왕'에서처럼 '넝쿨째…'의 5~6회에 나이 많은 고시생으로 카메오 출연해 지원 사격까지 펼친다.

방송 관계자는 "따로 따로도 이슈를 모으는 두 사람이 나란히 주말 황금 시간대를 장악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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