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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하울링'의 늑대개 질풍이가 사랑스러워요"



반려동물 사랑으로 유명한 인기가수 백지영이 영화 '하울링'의 홍보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백지영은 자신이 운영하는 애견 동반 카페 회원들과 26일 열린 특별 시사회에 참석했다. 관람후 "극중 늑대개 질풍이의 충성심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특히 이나영 씨를 구하는 장면에서의 눈빛 연기는 웬만한 배우들을 뺨칠 정도"라고 호평했다.

영화속에서 고참 형사 상길 역의 송강호가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하는 장면에 대해서는 "감정이 실린 목소리가 정말 좋았다. 내 노래지만 전혀 새롭게 들렸다"고 극찬했다.

16일 개봉된 이 영화는 상영 열흘만에 전국관객 100만 고지를 돌파하면서 흥행 순항중이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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