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생각하는 시니어 세대는 대부분 요식업을 고려한다. 하지만 초기 투자금에 대한 부담과 요리·식당 운영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무점포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세일즈 창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나라소프트 패키지 시장가 10분의 1
동영상 제작 솔루션, 동영상 교육관리 시스템, 실시간 화상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PC·스마트폰 교육용 통합 패키지 솔루션을 제품화 하는데 성공한 나라소프트가 예비 사장님들의 주목을 얻고 있다. 그간 직원 교육 시스템 판매는 소자본 창업이 불가능했다. 몇몇 대기업이 자체 교육 시스템을 보유했을 뿐이다.
교육 시스템은 직원 교육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이용할 수 있고 교육기관의 경우 다양한 콘텐츠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최대 수억원에 이르는 비용이 발목을 잡았다. 나라소프트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패키지 제품을 사용처에 따라 기존 시장가의 1/10 수준으로 낮춰 보급하고 있다.
김호상(44) 나라소프트 대표는 "통합 패키지 제품을 보급형으로 지원, 지식 축적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져 교육의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킹월드, 지구촌 네트워크 강의
화상영어 교육의 성장이 무섭다. IT강국의 이점을 살려 인터넷을 기반으로 외국에 있는 현지 원어민 강사와 1:1 또는 1:다(多)자간 수업을 할 수 있는 화상영어 교육 시스템이 활성화되면서 영어 교육 시장의 흐름이 변하고 있다.
최근 2~3년간 화상영어 교육 시장은 급성장했고, 작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몇 십억을 투자해서 전화/화상영어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소수를 제외하고는 성공을 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국내 화상교육 전문업체인 토킹월드(www.talkingworld.com)는 소자본으로 화상영어 창업을 할 수 있는 화상방 구축부터 기존 시설에 교실 화상수업 추가 등 다각도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자체개발한 화상교육 솔루션과 라이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을 지원하며 사업 파트너에게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김기태 토킹월드 실장은 "수강 회원 통계를 볼 때 평균적으로 수강 기간이 6개월 정도여서 수익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다. 회원관리만 잘 하면 일반 주부도 안정적인 수입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