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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빅엿' 서기호 통합진보 비례대표 탈락

통합진보당에 2일 입당한 서기호 전 판사가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에서 제외됐다.

통합진보당은 4·11 총선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에 정진석 전 전교조 위원장, 박원석 전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김제남 전 녹색연합 녹색에너지디자인 위원장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은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마라톤 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위원장은 전교조 위원장 시절 교사 공무원 탄압에 맞섰으며 민주노총 측의 추천으로 입당했다.

박 전 사무처장은 시민사회 인사 100인의 지지선언과 함께 지난달 27일 영입됐다. 김 위원장은 대표적인 환경운동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 사람은 비례대표 당선권 순번인 6번 안에 배치된다.

한편 서 전 판사는 이명박 대통령 비하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을 일으킨 뒤 재임용에서 탈락했다. 이정희 공동대표의 노력으로 2일 입당했다./배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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