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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입담돌 이준, 이번엔 신곡 퍼포먼스 화제



엠블랙의 이준이 상반되는 두 가지 매력으로 무대와 예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2주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보여준 어눌하고 멍한 듯한 입담이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무대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후속곡 '런'의 무대는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한 주간 최고의 퍼포먼스로 뽑히는 등 화제를 모았다.

안무는 분신술을 연상케 하는 짜임새 있는 동작으로 구성돼 마치 한 편의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목검을 자유자재로 휘두르고, 무대 위를 이리 저리 날아 오르는 등 전공인 현대무용을 응용한 동작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앞서 '라디오스타'에 나와 "호된 꾸중을 듣더라도 퍼포먼스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 없었다"고 말했던 것처럼 이번 무대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다.

소속사 관계자는 "'라디오스타' 방영 이후 예능 프로그램 섭외가 끊이지 않는다. 섭외전화만 4~5배 늘었다"며 "평상시 이준의 순수하고 솔직한 모습이 엉뚱하게 비춰질까 걱정했는데, 좋게 봐줘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블랙은 이달 중순 새 앨범을 발표하고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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