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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성룡, 100번째 출연작 '신해혁명' 쏜다



세계적인 액션스타 성룡의 100번째 출연작 '신해혁명'이 15일 개봉된다.

중국 신해혁명 당시를 그린 이 영화는 성룡이 총감독과 주연을 겸했다. 제작비가 300억원에 이르는 대작으로, 중국의 메이저 영화사인 상하이·장춘 필름그룹과 홍콩의 미디어 아시아 등이 컨소시엄을 결성해 공동 투자했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연기파 미녀배우 리빙빙과 '마지막 황제'의 조안 첸 등이 1년3개월동안 중국 최남단인 하이난 섬을 시작으로 상하이를 거쳐 몽골 바샹까지 누볐다.

기존의 화려한 액션과 더불어 복잡한 내면 연기에도 도전한 성룡은 "신해혁명의 정신이 이 영화를 통해 전 세계로 뻗어 나가 아직도 독재에 시달리는 빈민 국가에 새로운 민주주의 정신이 싹틀 수 있는 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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