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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부동산 재벌의 딸, 라나 델 레이 데뷔앨범 나왔다



카리스마 넘치는 미모와 가창력으로 '갱스터 낸시 시나트라(Gangsta Nancy Sinatra)'란 별명을 얻은 무서운 새내기 라나 델 레이의 데뷔 정규앨범이 국내에서 발매됐다.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미녀스타 라나 터너로부터 영감을 받아 본명인 리지 그랜트를 두고 라나 델 레이라는 예명을 택한 그는 유튜브에 올린 자작곡 '비디오 게임즈' 뮤직비디오가 27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일약 스타가 됐다.

또 얼마전에는 부동산 투자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세계적인 부동산 사업가 로브 그랜트가 아버지란 사실이 밝혀져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데뷔 싱글 '비디오 게임즈'는 독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스트리아·벨기에·네덜란드·아일랜드·스코틀랜드·스위스·영국 등 다른 유럽 7개국에서도 톱10에 진입해 진입했다.

브릿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인터네셔널 아티스트로 선정되고, 엔엠이 어워드에서는 최우수 신인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평단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김민준기자·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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