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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Thanks to] 만난지 한 달 "콩깍지 씌었나봐"



오빠에게 처음으로 쓰는 편지네요. 오빠는 지금 열심히 일을 하고 있겠죠? 돈 버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만날 통화는 하고 있지만 편지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요즘 제 눈에 콩깍지가 씌었나봐요. 오빠가 너무 잘생기고 귀여워 보여요. 우리 오래오래 만나요. 만난 지 한 달밖에 안됐지만 오빠랑 함께 있으면 오래된 연인처럼 편안하고 좋아요. 언제나 기쁨과 슬픔 함께 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그런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빠에게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오빠를 생각하는 마음은 내가 최고라고 자신할 수 있어요. 지금은 장거리 연애로 자주 볼 수 없지만 조금만 참고 서로 일 열심히 하면서 예쁘게 사랑해요. 행복한 날보다 우울하고 짜증나는 날이 많았는데 오빠를 만나는 요즘은 너무너무 행복하고 설레요.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너무 진부한 내용이지만 진심이에요. 앞으로 우리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요. 그리고 일이 힘들고 사는 게 지칠 땐 나한테 기대요. 서로 아직 모르는 게 많지만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요. 오빠에게 내가 최고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사랑해요. 유리가./김유리(25·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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