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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귀화' 박노자 교수 진보신당 비례 후보 출마

진보신당은 6일 박노자 오슬로대학 교수가 4·11 총선에서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우리 나라가 정치적 민주화를 어느 정도 이뤘지만 사회적 민주화를 거의 이루지 못했다"며 "이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좌파 정당뿐"이라고 출마 동기를 설명했다. 박 교수의 비례대표 순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 교수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으로 2001년 귀화했으며 지난해부터 진보신당 당원으로 활동했다. '당신들의 대한민국'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등의 책을 저술했다./김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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