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어느덧 봄이 왔어요. 주변 이웃을 보니 주말농장이다 옥상텃밭이다 해서 농작물을 재배하더라고요. 올해엔 얻어먹지만 말고 직접 키워보고 싶습니다. 도시농부의 꿈을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서성환·48)

A:서울시농업기술센터의 텃밭농원을 분양 받으시는 건 어떨까요.

현재 시 10개 자치구에는 35개소의 텃밭농원(주말농장)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홈페이지(agro.seoul.go.kr)에는 참여 방법부터 시 내에 있는 텃밭농원의 위치, 텃밭 채소 기르는 방법, 친환경 생활 강좌, 친환경 농업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안내돼 있어요.

초보 도시농부들은 이를 통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텃밭농원은 1구좌 당 지역별 농원에 따라 6만~15만원까지 다양합니다.

또 서울시는 경기도 양평군, 남양주시, 광주시 등 팔당 상류의 상수원지역에 친환경체험농장을 운영 중이에요.

수도권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긴 하나 한 구좌 분양이 3만원으로 가능합니다.

이촌 한강공원(hangang.seoul.go.kr)에도 공동체텃밭이 만들어져 1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중입니다.

도봉·강동·송파구에서도 텃밭 분양 계획에 있으니 더 궁금하신 점은 120으로 문의해 주세요~!

올해 분양에 꼭 성공하셔서 싱싱한 수확물뿐만 아니라 농사에 참여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국번없이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