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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김은석 前대사 구속영장 청구

김은석(54) 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가 법정 구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2010년 12월17일 씨앤케이(CNK)마이닝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 취득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 작성·배포를 외교부 실무자에게 지시하고 주가조작에 개입해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로 김 전 대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CNK 주가조작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람은 CNK 기술고문 안모씨에 이어 김 전 대사가 두 번째다. 안씨에 대한 영장은 법원이 기각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김 전 대사에게 CNK 측 탐사보고서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조중표(60) 전 국무총리실장을 소환조사했다. 외교부 1차관 출신인 조 전 실장은 국무총리실장(장관급)을 지내다 퇴직한 뒤 2009년 4월부터 CNK 고문을 맡았다./이국명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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