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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펀드도 명품이 대박 '럭셔리 펀드' 화려한 이름값

글로벌 불황에도 3년간 수익률 무려 136%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국내외 펀드 수익률이 저조한 가운데 '명품'으로 통하는 고가사치품 관련주에 투자하는 '럭셔리펀드'가 대박을 터뜨렸다. 명품은 고객 이탈이 거의 없으면서도 신규 수요가 발생해 경기에 영향을 덜 받는 특성이 있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테마로 분류한 33개 펀드 유형 중 럭셔리펀드는 지난 1년간 수익률이 13.1%로 가장 높았다. 2년 수익률은 48.5%, 3년은 무려 136.4%나 됐다. 지난 1년간 수익률이 플러스인 펀드는 럭셔리펀드 외에 금펀드(6.8%), 국내채권 상장지수펀드(4.7%), 헬스케어펀드(4.7%) 등 8개 유형에 불과했다. 수익률이 10%가 넘는 펀드는 럭셔리펀드가 유일했다.

반면에 '명품'과 거리가 먼 천연자원펀드(-15.5%), 농산물펀드(-14.5%), 원자재펀드(-14.3%) 등은 저조한 수익률로 대조를 이뤘다.

럭셔리펀드에는 '한국투자럭셔리증권투자신탁' 'IBK럭셔리라이프스타일자' '우리Global Luxury증권투자신탁'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증권투자신탁' 등 펀드 4종이 포함됐다.

이들 펀드는 루이뷔통, 불가리 등 수많은 명품을 보유한 LVMH그룹을 비롯해 BMW, 코치, 크리스찬 디오르, 포르셰 등 세계적인 고가 브랜드 관련주에 투자하고 있다. 럭셔리펀드는 지난 3년간 수익률 면에서도 136.4%로 독보적인 성과를 올렸다. 수익률 100% 이상은 럭셔리펀드 외에 삼성그룹펀드(106.4%), 기타그룹펀드(104.3%) 등 2개뿐이다.

올해 들어서도 럭셔리펀드의 약진은 계속되고 있다. 연초 이후 럭셔리펀드는 15.8%의 수익률로 전체에서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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