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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Thanks to] "당신과 딸이 있어 난 행복한 남자"

▲ Thanks to...영하&민지



직장 생활을 잠시 뒤로하고 일본으로 공부하러 온지도 벌써3년. 학업의 중반을 마칠 무렵이 되니 이제 일본도 한국 같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낯선 곳에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게 된 건 사랑하는 당신과 우리 귀염둥이 민지가 함께 있어서 인 것 같아.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내 도시락 챙기고 민지 어린이집 갈 준비 시키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당신을 보면서 얼마나 고맙고 미안한지 몰라. 가끔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유능한' 당신을 보면서 학교에서 당신만큼 공부하고 프로젝트 잘 해내면 교수님 사랑 독차지하겠다 싶어. 하하.

우리 딸도 엄마를 쏙 빼닮아서인지 정말 영특하고 창의적인 것 같아. 고사리같은 작은 손을 잡고 함께 집을 나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하고, 저렇게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나한테도 떠오르면 얼마다 좋을까 부럽기도 하더라고.

영하야, 정말 고마워.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내 곁을 지켜준 당신. 우리에게 찾아온 가장 큰 행복 민지! 인생이란 캔버스에 당신이랑 우리 딸이랑 따뜻한 가족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인 것 같아. 사랑해~♥

/경규원 (학생·3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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