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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내부순환로 '의문의 추락' 차단

서울시내 도시고속도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5곳의 사고 취약 지점을 대폭 손질한다.

서울시는 7일 최근 연이어 추락사고가 발생했던 내부순환로를 비롯해 안전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주요 지점에 대해 취약점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관계 전문가와 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단을 통해 서부간선도로를 제외한 도시고속도로 125.7km 전 구간을 살펴봤다.

점검단은 직접 차량을 타고 각 구간을 다니면서 시간대별 도로상황과 안전시설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를 토대로 25곳의 취약지점을 선정했으며 이달 안에 맞춤형 보강 공사를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이다.

내부순환로 성산ㆍ연희 진입램프와 북부간선로 하월곡 진입램프 등 도로 끝이 어두워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5개 지점에는 가로등이 설치된다.

또 강변북로 광진교 북단, 반포대교 북단을 포함하는 19개 구간의 도로가 끝나는 부분에 방호벽과 함께 6m 간격으로 갈매기 표지를 설치해 사고 위험을 최대한 낮출 방침이다.

특히 낮은 화단이 디딤돌로 작용해 추락사고가 난 점을 감안해 성산 진입램프를 비롯한 8개 곳의 화단을 모두 철거하기로 했다.

내무순환로 길음램프와 마장램프 주변의 구간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를 위한 방안도 경찰과 협의하고 있다.

구간 과속단속은 시작과 끝 지점에 설치한 카메라를 통해 구간 평균 속도를 계산해 속도 위반을 적발해 내는 방식이다. 과속 차량이 단속 카메라 앞에서 급속히 속도를 줄임으로 사고를 유발할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1월 연희동 내부순환로에서 차량 추락사고가 발생해 40대 운전자가 사망하는 등 지난 연말부터 도시고속도로 차량 추락사고가 잇따르면서 도로 안전성 논란이 끊임 없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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