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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6시간 일하는 꿈의 직장

임금 삭감없이 하루 6시간만 근무하는 꿈같은 직장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91년 설립된 보리출판사는 노사 합의를 거쳐 이달부터 전 사원을 대상으로 6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일부터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직원 32명이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4시에 퇴근하고 있다. 주당 근무 시간도 기존 40시간에서 30시간으로 줄었다.

보리출판사는 이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6시간 노동제를 50여 년 동안 시행했던 미국 켈로그사를 직원 모두가 지난해 5월부터 연구했다. 조별 토론 등을 거친 후 여러 부서가 고루 참가한 TFT를 구성해 우리 실정에 맞는 제도로 수정 보완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노동·농민·친환경 운동 이론을 아기자기한 책으로 소개해온 출판 철학을 근무 현장에서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6시간 노동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직원들이 인간다운 삶을 되찾고, 불필요한 자원 소모로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6시간 노동제를 반드시 정착시켜 우리사회에 좋은 선례를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국명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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