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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조선판 ;오션스' 살얼음 작전 끝



차태현 주연의 코믹 액션 사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5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마지막 촬영은 지난달 29일 경기 포천에서 이뤄졌다. 얼음 절도팀의 리더인 덕무(차태현)와 동수(오지호), 수련(민효린)이 토굴에서 얼음을 훔치는 장면을 담았다.

극중 하이라이트에 해당되는 대목으로, 고난이도의 수중 촬영 등 힘든 구석이 많았지만 출연진 모두가 열정을 불태운 덕분에 무리없이 끝났다는 후문이다.

김주호 감독이 처음 메가폰을 잡고 성동일·고창석·이문식 등 개성파들이 가세한 이 영화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각자 한 가지씩 특출난 재능을 지닌 도둑들이 힘을 합쳐 금은보화보다 귀한 얼음을 훔친다는 내용이다. '오션스' 시리즈의 조선 버전이다.

6월 개봉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