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녀스타 시에나 밀러가 7월 첫 아이를 낳는다고 미국 피플닷컴이 보도했다.
패션 월간지 보그의 기사를 인용한 소식에 따르면 밀러는 현재 임신 6개월째로 접어들었다. 뱃속 아기의 아빠는 네 살 어린 27세 약혼자 톰 스터리지다.
올해 초 임신 소식이 알려졌을 때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그는 보그와 만나 "8년 넘게 꿈꿨던 임신이 이뤄져 무척 기쁘다"며 "그동안 임신과 관련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이유는 유산을 걱정해서였다"고 털어놨다.
또 "몸 상태는 괜찮다. 임신과 출산은 사람을 흥분시키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한 밀러는 주드 로와 오랫동안 교제했다. 그러나 로가 자녀들의 유모와 바람을 피운 사실이 알려지면서 갈라섰다. 이후 재회와 이별을 수 차례 반복했고, 지난해 2월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스터리지는 로와 헤어지자 마자 만났다.
지난달 숨진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이 유산 전부를 외동딸 바비 크리스티나에게 남겼다.
휴스턴은 유서에서 "가구와 옷, 개인 소지품, 보석, 자동차 등 모든 것을 살아있는 자식들에게 남기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유서 내용은 미국 방송 프로그램 '인사이드 에디션'이 7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서는 휴스턴이 딸을 낳기 한 달 전인 1993년 2월3일 작성됐다.
휴스턴의 재산은 신탁 자산으로 맡겨질 예정이다. 바비 크리스티나는 21·25·30세가 되는 해에 세 번 나눠 받는다.
신탁 관리자는 크리스티나가 수업료를 내거나 집을 마련할 때 신탁 계좌에서 돈을 꺼내 줄 수 있다.
◆ 할리우드 톱스타 내털리 포트먼이 지난달 열린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입고 나온 드레스가 경매에서 무려 5만 달러(약 5600만원)에 팔렸다.
미국 연예매체 WENN은 포트먼이 입었던 크리스찬 디올의 붉은 색 드레스가 인터넷 경매에서 영국인 사업가에게 거액에 낙찰됐다고 7일 보도했다.
이 제품은 1954년 제작된 빈티지 드레스로, 그의 우아한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