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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가격 성능 폼 3박자 모두 갖춰

드림카열전 - 폭스바겐 CC



좋은 차란 무엇일까? 가격, 성능, 디자인 3박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차가 아닐까. 3가지 중 2가지만 성공해도 좋은 차라고 할 수 있다.

중형 세단 '파사트'를 쿠페 스타일로 만든 'CC'는 3박자를 두루 갖춘 몇 안되는 모델이다. 보통 쿠페는 문이 2개고, 뒷자리는 어린이가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좁고 기름을 마신다고 할 만큼 연비가 나쁘다. 내·외장에 잔뜩 멋을 부리느라 차값도 일반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그런데 CC는 쿠페이면서 문이 4개고, 어른이 앉아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뒷좌석이 넓다. 가격 역시 5110만원으로 동급의 쿠페 차량과 비교하면 싼 편이다. 사실 파사트는 폭스바겐의 모든 것을 담은 차다. 물론 윗급에 페이톤이라는 럭셔리 모델이 있지만 잘 달리고 잘 서고 누구에게나 다가갈 수 있는 측면에서 본다면 파사트만한 차가 없다.

이런 차를 폼나게 변경한 모델이 CC다. 2.0 TDI 블루모션은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35.7㎏·m으로 대형차급의 힘을 낸다. 특히 1750~2000rpm의 실용 영역에서 나오는 힘이 아주 좋다. 이는 곧 순간 가속력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연비 역시 17.1㎞/ℓ로 '착하다'.

주행 상태와 도로 상황,핸들 조작 등에 맞춰 서스펜션 상태가 자동으로 바뀌는 '어댑티브 새시 컨트롤', 타이어에 펑크가 나도 저절로 복구되는 '모빌리티 타이어' 등 첨단 기능과 함께 일렬 주차와 T(직각) 주차를 자동으로 해준다. 지난해에만 2121대가 팔렸는데 조만간 부분 변경 모델이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박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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