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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반쪽자리 강남 불패 신화

강남 부동산 불패 신화가 반쪽자리로 전락하고 있다.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에는 청약자가 몰리는 반면 기존 아파트 가격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 동안 서울 강남, 서초, 송파구에서 분양된 11개 아파트 중 7개 단지가 1~3순위 안에서 청약마감됐다. 이 중 5개 단지가 1순위 청약접수에서 모집가구 수를 모두 채워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 11개 단지에서 나온 일반분양 물량은 총 1315가구로 여기에 3369명이 신청해 평균 2.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나란히 분양한 래미안 도곡 진달래(강남구 도곡동)와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서초구 방배동)가 비싼 분양가에도 잇따라 순위 내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하지만 강남의 헌 아파트 매매시장은 갈수록 차갑게 식고 있다. 부동산114 조사결과 3월 둘째주 현재 강남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보다 1.26% 떨어져 서울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송파구가 1.09%, 서초구가 0.66% 각각 하락해 강남구의 뒤를 이어 하락률 2, 3위를 차지했다.

이는 1월 말 서울시가 뉴타운 신정책 구상을 발표하고 개포주공 등 강남의 주요 재건축 단지에 대해 소형주택 비율 확대 요구, 용적률 상향 보류 등의 '깐깐한' 잣대를 들이댄 이후 가격 내림폭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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