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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도발적인 김규리...엉큼한 감독



영화 '인류멸망보고서' 제작보고회가 김규리의 폭탄 발언(?)과 김지운 감독의 엉큼한 속내 공개로 웃음바다를 이뤘다.

김규리는 12일 제작보고회에서 진행자로 나선 팝칼럼니스트 겸 방송인 김태훈의 "인류 멸망의 날 무엇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문을 열고 나가 처음 마주치는 남자와 키스하겠다. 워낙 오랫동안 연애를 못 해 봐서"라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김 감독은 "그럼 내가 김규리의 집 앞에 서 있겠다"며 사심을 드러냈고, 김태훈 역시 "내가 먼저 가 있겠다"며 몹쓸 경쟁심을 불태워 폭소를 자아냈다.

제작을 끝낸 지 6년만에 다음달 5일 지각 개봉되는 이 작품은 김 감독이 연출한 '천상의 피조물', 임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멋진 신세계'와 '해피 버스데이' 등 모두 3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물이다. 김규리는 '천상의…'에서 인류 멸망의 원흉인 로봇 제조업체에 맞서는 혜주 보살을 연기한다.

한편 아널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라스트 스탠드'로 할리우드 진출을 이룬 뒤 현재 후반작업중인 김 감독은 "할리우드에서 영화 편집에 주어지는 10주의 기간중 (제작사에 부탁해) 일주일을 짬을 내 귀국했다"며 '인류멸망보고서'에 대한 강한 애착을 과시했다./권보람기자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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