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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돌연 페널티 강화 논란

네이버, 악성코드 발견 8개 언론사 뉴스캐스트 노출 차단

악성코드 발견을 이유로 네이버가 8개 언론사의 기사 노출을 차단해 논란이 일고 있다.

네이버는 12일 오후 6시 현재 뉴스캐스트(네이버 첫 화면에 뉴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에 경향신문, 코리아헤럴드, 스포츠서울, 오마이뉴스, 아이뉴스24 등 5개 매체의 기사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 한겨레, 데일리안, 중앙데일리 등 3개 매체도 한때 노출을 차단했다가 이날 오전 11시 경 다시 재개했다.

네이버는 지금까지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해당 매체에 통보해 1~2시간 내 복구하면 바로 노출했지만 지난 5일 복구하더라도 이틀 뒤 오전 11시에 차단을 해제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그동안 꾸준히 언론사 측에 악성코드 퇴치를 요청했으나 개선이 미흡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보안 업체인 잉카인터넷 관계자는 "인터넷 이용이 많은 주말을 틈타 언론사 등의 홈페이지에 악성코드를 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이들 악성코드의 대부분은 게임 계정을 탈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포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4월 총선 등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등 진보 매체가 이번 차단 대상에 포함된 점을 주목하고 있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보수매체인 데일리안 등도 차단 대상에 들어있다"며 "네이버를 통해 언론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악성코드에 감염됐다는 네티즌들의 항의가 많아 패널티를 강화했을 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없다"고 정치적 해석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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