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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전여옥 국민생각 대변인에

중도보수 신당인 '국민생각'은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여옥 의원 입당식을 여는 동시에 그를 대변인 겸 최고위원으로 임명했다.

전 의원은 지난 9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국민생각에 합류, 이명우 대변인과 공동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됐다.

전 의원은 당무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보면 한 후보를 떨어뜨리기도 붙이기도 그렇기 때문에 약한 후보를 내보내 당선을 도모한 뒤 대선가도에 도움되도록 끌어오겠다는 의도가 있다"며 "누리꼼수당으로 이름을 바꾸는 게 옳지 않나 싶다. 정도를 걷는 국민생각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17대 국회에서 박근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 시절 당 대변인으로 활약한 바 있다.

/김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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