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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친이 "신당 창당 꼬였다"

새누리 탈당설 김무성 돌연 "당에 남아 백의종군하겠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공천위)가 영남 공천의 최대 관심사로 진통을 겪은 김무성(4선) 의원의 지역구 부산 남구을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했다.

황영철 대변인은 12일 여의도당사에서 공천위 브리핑을 통해 3차 전략지역 12곳을 발표했다. 이날까지 결정된 전략지역은 모두 47곳이다.

현직인 김 의원은 사실상 공천 가능성이 낮아 탈당이 예상됐다.

김 의원은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우파 분열의 핵이 돼서는 안되므로 백의종군하겠다"며 탈당설을 일축했다.

친이계는 김 의원을 중심으로한 신당 창당 계획에 비상이 걸렸다. 수도권의 한 친이계 의원은 "김 의원이 탈당을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스텝'이 완전히 꼬였다"며 "전술상 1보 후퇴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일각에서는 김 의원의 예상 밖의 선택에 대해 박근혜 비대위원장과의 교감설이 제기됐다. 김 의원이 친박계 좌장이었던 데 근거를 둔다. 김 의원은 "최근 몇년간 박 위원장과 대화한 적이 없다"는 말로 부인했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김 의원의 탈당이 지역구인 부산에 부는 '노풍'을 측면지원할 수 있다는 정치적 부담감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더 설득력 있다는 평가다.

김 의원의 이번 결정으로 4월 총선에서 공동 선대본부장이나 부산·경남 선대위원장을 맡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한 뒤 김 의원의 '백의종군' 선언에 대해 "어려운 결정을 하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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