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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불안한 인천지하철 공사장 승용차 24m 추락 2명 부상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현장에서 또 추락사고 발생해 안전불감증이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13일 인천시 서구 마전동에서 승용차 1대가 24m 아래 지하철 공사장으로 추락,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차량은 검단사거리에서 마전중학교 방향으로 달리다 202공구 공사장에서 열린 출입문을 통해 추락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차량 운전자가 초보 운전자였고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0.043%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혈중 알코올농도 0.043%는 처벌 기준인 0.05%에 못 미치는 수치다.

사고 당시 공사장 차량 출입문은 열려 있었고 진출입을 통제하는 직원 역시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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