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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역 노숙자 동사 '0'

매년 겨울 수건씩 발생하던 서울역 일대 노숙자의 동사 사고가 올겨울에는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찰과 서울 중구청의 서울역 노숙자 담당자들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역 일대 노숙인 관련 변사 사고는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특히 올겨울은 서울역이 오전 1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노숙자 출입을 통제하기로 방침을 정한 이후 처음 맞는 겨울이어서 서울역 인근 노숙자들의 겨울나기에 관심이 쏠렸다.

서울시 자활지원과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역이 새벽 시간 노숙자를 못 들어오도록 조치한 이후 겨울을 앞두고 대안을 세우기 위해 고심했다"며 "응급구호방과 희망지원센터가 유기적으로 운영되도록 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겨울철 노숙인들의 사고 방지를 위해 서울역 파출소 옆 지하보도에 전열 장치를 갖춘 80명 수용 규모의 응급구호방을 설치했다. 등록이 필요한 노숙인 쉼터와는 달리 응급구호방은 별다른 절차 없이 누구나 가서 몸을 녹일 수 있다. 시설 관계자는 "한파가 몰아친 날이면 정원을 훨씬 넘어선 180명 수준까지 노숙자가 모여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울역 파출소 앞 '희망지원센터'는 의료 지원을 통해 노숙자의 응급 처치에 큰 역할을 했다./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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