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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베일 벗은 문제작 '돈의 맛', 육체의 맛에 빠진 재벌가



올 상반기 최고의 문제작으로 꼽히는 '돈의 맛'이 서서히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2010년 칸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 진출작 '하녀'로 실력을 인정받는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재벌가의 욕망과 애증을 그린다. '하녀'에 이어 다시 한 번 섹스와 기득권에 집착하는 우리 사회 상류층의 모순을 고발한다.

14일 공개된 극중 장면은 작품의 주된 메시지와 분위기를 담고 있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재벌가 안주인 백금옥(윤여정)의 개인 비서로 돈에 얽매인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만 점차 돈에 중독되는 젊은 육체 주영작 역의 김강우와 재벌가의 딸로 가족중 유일하게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지닌 윤나미 역의 김효진이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다음 사진은 충격적이다. 윤여정이 아들 뻘인 김강우의 육체를 탐닉하는 모습이다. 이 장면은 수출용 해외 포스터에 삽입됐는데, 얼마전 인터넷을 통해 먼저 알려져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제까지 '무적자' '식객' 등에서 반듯한 젊은이로 낯익었던 김강우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탄탄하게 다진 근육질 몸매를 아낌없이 드러내며 모녀 사이를 오간다.

지난해 유지태와 결혼한 '품절녀' 김효진과 중견 윤여정의 노출 여부도 관심거리다.

이들 외에도 백윤식과 온주완이 아내의 재력을 보고 결혼했지만 결국 회한만 남은 가장 윤회장과 망나니 아들로 가세했다.

한편 '돈의 맛'은 장편 경쟁 부문 합류를 노리고 있는 칸국제영화제의 개막 시기인 5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