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를 맞는 서울 국제마라톤대회가 18일 오전 8시부터 광화문광장~잠실주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 엘리트 부문에 국내외 선수 183명이 참가신청을 한 것을 비롯해 마스터즈 부문의 일반인 등 모두 2만여명이 참가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회를 위해 마라톤 주요구간인 세종로와 을지로, 청계천, 종로, 능동로, 광나루길, 왕십리길, 뚝섬길, 자양로 등 강북 도심과 잠실대교, 석촌호수에서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길이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단계별로 교통 통제된다.

구체적인 통제 시간과 우회구간은 다산콜센터(전화 120)에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www.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