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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이영조 박상일 공천 결국 철회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자추천위원회가 강남벨트에 공천했던 이영조(강남을)·박상일(강남갑) 후보 공천을 철회했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14일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심사 과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점이 언론보도로 논란이 됐다"며 "공천위는 이에 이영조·박상일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공천위원장은 "공천위는 깊이 있는 토의 결과, 해석에 따라서는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할 부분이 있다는 판단에 이르러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두 분의 진위와 상관없이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비상대책위원회와 쇄신파 의원들은 이에 앞서 이 후보의 역사관을 이유로 공천 재심을 요청했다. 이 후보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시절 미국에서 발표한 논문에서 광주민주항쟁과 제주4·3항쟁을 영어로 각각 '반란' '폭동'으로 표현해 역사인식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

박 후보는 지난해 8월 출간한 '내가 산다는것은' 이란 책이 친일사관을 담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책에 독립군을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일제강점에 대해서는 '한국이 찬성했다'고 써 도마에 올랐다.

새누리당은 이번 공철 철회로 '텃밭' 강남벨트 판세를 안정시키는 동시에 강남벨트 내 미공천(서초갑·이혜훈 의원, 서초을·고승덕 의원) 지역에 현직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는 부담도 덜었다.

공천위는 그동안 강남벨트의 불안한 선거판세를 이유로 서초갑·을 지역에 신인 대신 검증된 현직 의원을 공천해야한다는 압박을 받아왔다.

/김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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