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론 전 세계적인 관객몰이에 '언터처블: 1%의 우정'이 국내에서 역대 최고 평점을 받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22일 개봉될 이 영화는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시사회 관객을 대상으로 집계한 평점에서 평균 9.49를 기록했다. 그동안 부동의 1·2위를 달리고 있던 '세 얼간이'(9.47)와 '그대를 사랑합니다'(9.41)를 제쳤다.
앞서 '세 얼간이'는 개봉 당시 낯선 인도 영화였지만,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이순재 송재호 등 원로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음에도 네티즌의 압도적인 평점을 받고 흥행에 성공했다. '언터처블…'은 이보다 높은 평점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개봉 예정 영화 검색순위' 1위(네이버), '3월 셋째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롯데시네마·맥스무비·네이트)를 차지하는 등 네티즌의 고른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전신불구인 백만장자 필립(프랑수아 클루제)과 가진 것이라고는 건강한 신체밖에 없는 무일푼 백수 드리스(오마 사이)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프랑스 박스오피스 10주 연속 1위, 독일 박스 오피스 8주 연속 1위, 오스트리아 박스오피스 7주 연속 1위 등 자국과 유럽 전역에서 많은 관객들을 동원했다.
한편 국내 톱스타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최근 이들이 대거 참석한 시사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다.
슈퍼주니어의 은혁은 "요즘 친구들도 만나고 하다 보니 영화가 가슴에 더 와 닿는다. 여러분도 꼭 보시고 저처럼 의리 빼면 시체인 사람 되세요!"린 감상평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 글은 전 세계 팬들 사이에 3500여 건이 리트윗 됐다.